많은 사람들이 “월급이 적어서 돈을 못 모은다”라고 말합니다. 하지만 같은 월급을 받더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.
오늘은 가상의 인물 A(절약형) 와 B(비절약형) 을 통해 절약 습관이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살펴보겠습니다.
1. B(절약하지 않는 경우)
B는 매달 250만 원의 월급을 받습니다. 하지만 소비 습관은 자유롭습니다.
- 점심은 매일 외식 (월 약 40만 원)
- 하루 한 잔 카페 커피는 필수 (월 약 15만 원)
- 구독 서비스 여러 개 유지 (월 약 5만 원)
- 편의점·택시·충동구매 (월 약 30만 원)
이렇게만 해도 한 달에 90만 원 이상이 빠져나갑니다. 월세, 공과금, 교통비까지 제하면 저축은 거의 불가능하고, 갑작스러운 지출에는 카드 빚을 씁니다.
2. A(절약하는 경우)
A도 똑같이 250만 원의 월급을 받지만, 습관은 다릅니다.
- 점심은 도시락·사내식당 활용 (월 약 20만 원 절약)
- 커피는 집에서 내려 마시기 (월 약 10만 원 절약)
- 불필요한 구독 서비스 해지 (월 약 5만 원 절약)
- 대중교통·계획소비로 낭비 줄이기 (월 약 20만 원 절약)
A는 매달 최소 60만 원 이상을 저축합니다. 이를 적금·예금·소액 투자로 활용하면서 자산을 차곡차곡 늘려 갑니다.
3. 1년부터 10년까지, 두 사람의 인생 비교
같은 조건이지만, 시간이 흐를수록 습관은 눈덩이처럼 격차를 키웁니다.
📌 1년 뒤
- A: 약 730만 원 저축, 비상금 마련으로 안정감 생김
- B: 저축 0원, 연말여행·가전 지출로 카드 할부 시작
📌 2년 뒤
- A: 약 1,480만 원 저축, 목표통장 운영
- B: –100만 원(빚), 적자 반복
📌 3년 뒤
- A: 약 2,250만 원 저축, 목돈 필요에도 현금으로 해결
- B: –200만 원(빚), 여전히 생활 빠듯
📌 4년 뒤
- A: 약 3,050만 원 저축, 전세보증금·이사 준비 가능
- B: –300만 원, 불안감 확대
📌 5년 뒤
- A: 약 3,880만 원 저축, 결혼·창업 등 선택지 넓어짐
- B: –500만 원, 기회가 와도 잡기 어려움
📌 10년 뒤
- A: 약 8,380만 원 저축, 내 집 마련 종잣돈 확보
- B: –1,000만 원, 빚이 자산을 잠식
4. 숫자로 보는 10년 격차
1년 | 약 730만 원 | 약 0원 | +730만 원 |
2년 | 약 1,482만 원 | 약 –100만 원 | +1,582만 원 |
3년 | 약 2,257만 원 | 약 –200만 원 | +2,457만 원 |
4년 | 약 3,056만 원 | 약 –300만 원 | +3,356만 원 |
5년 | 약 3,879만 원 | 약 –500만 원 | +4,379만 원 |
10년 | 약 8,384만 원 | 약 –1,000만 원 | +9,384만 원 |
5. 작은 절약이 만든 큰 자유
A와 B는 똑같이 월급 250만 원을 받았습니다. 하지만 A는 절약과 습관 덕분에 1년 차부터 플러스를 만들었고, 10년 뒤에는 약 9천만 원 가까운 차이가 생겼습니다.
반대로 B는 “이번 달만”을 반복하다가 빚의 굴레에 갇혔습니다.
절약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, 미래를 지키는 투자라는 사실이 두 사람의 삶을 통해 드러납니다.
💡 마무리
절약은 답답한 선택이 아니라, 오히려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 힘입니다.
오늘 월급에서 10만 원이라도 먼저 떼어 두는 습관, 그 작은 행동이 1년 뒤 730만 원, 5년 뒤 3,800만 원, 10년 뒤 8,300만 원으로 돌아옵니다.
지금 이 순간부터, A처럼 시작해 보세요.
10년 뒤, 당신의 미래는 분명 달라져 있을 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