👋 안녕하세요. 오늘은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접 겪었던 첫 월급과 돈 관리의 시행착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이 글은 돈관리에 관한 제 경험담 시리즈의 1편입니다. 바보같아 보여도 풋풋하던 시절의 청년이다 생각하시구 너그럽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1. 사회 경험의 시작, 학생 시절 아르바이트
저의 첫 사회 경험은 중·고등학교 시절 식당 아르바이트였습니다. 학생 신분이라 늘 용돈이 부족했기에 “조금이라도 스스로 돈을 벌고 싶다”는 마음으로 일찍 사회에 발을 들였습니다.
적은 아르바이트비였지만, 그때 처음으로 **“내가 가진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써야 할까?”**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.
항상 머릿속에는 지갑 속 남은 잔액을 떠올리며 생활했고, 작은 금액이었지만 내 돈을 최대한 오래 아껴 쓰려 노력하며 관리하는 경험은 제게 큰 배움이었습니다.
2. 본격적인 첫 직장생활과 첫 월급
2011년, 드디어 첫 직장을 얻고 매달 약 17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.
사회초년생으로서 열정적으로 일했고, 그 대가로 받은 첫 월급은 정말 뿌듯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. 그러나 문제는 바로 그 다음부터 시작이었죠.
**“첫 월급은 나를 위한 선물”**이라는 말처럼, 저는 스스로를 보상한다는 이유로 잦은 술자리와 충동적인 소비를 반복했습니다.
그리고 처음 만든 신용카드는 제 소비 습관을 더 악화시켰습니다.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나니 정작 적금조차 시작하지 못했고, 결국 통장에 남은 건 카드 결제 내역뿐이었습니다.
3. 돈 관리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순간
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.
“아, 내가 돈 관리라는 첫 단추를 잘못 끼웠구나.”
그래서 인생 처음으로 가계부 앱을 다운받고 기록을 시작했고, 나의 낭비 습관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.
학교에서도, 사회에서도 기본적인 경제 지식이나 절약 습관은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. 하지만 돈 관리는 사회생활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.
특히 사회초년생의 첫 월급 관리 습관은 앞으로의 소비 패턴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크게 깨달았습니다.
4. 첫 경험이 남긴 교훈
돌아보면, 첫 직장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월급을 쓰는 즐거움이 아니라 돈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계기였습니다.
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소비 습관이 잘못되면 결국 돈은 내 손에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.
저의 시행착오는 아쉬웠지만,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돈을 관리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준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.
마무리
오늘은 제가 겪었던 첫 월급의 설렘과 동시에 찾아온 돈 관리 실패 경험을 나누었습니다.
첫 연작글이라 글솜씨가 빼어 나지 않아서 많이 부끄럽습니다.
혹시 저와 같은 실수를 하신 분들도 계신가요? 그렇다면 절대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니까요.
반대로,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첫 단추부터 알뜰하게 돈을 관리하셨다면 정말 잘 해내셨다고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👏 작은 습관 하나가 이후의 재정 관리에 큰 힘이 되니까요.
다음 글에서는 제가 이 경험을 통해 어떻게 절약 습관을 만들고, 자영업을 시작하면서 겪어본 미약한 성공과 위기,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며 얻은 깨달음까지를 짧은 연재 형식으로 공유하려 합니다.
👉 여러분의 첫 월급 사용 경험은 어땠나요? 혹시 시행착오를 겪으셨나요, 아니면 현명하게 관리하셨나요?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!
[2편] 나의 재정 문제 파악과 해결 과정 - https://composefocus.tistory.com/37